박관호 위메이드 위메이드 의장이 올해 300억 원 가량의 사재를 투입해 위믹스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관호 의장은 26일 위믹스 재단 공지를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국내 거래소에서 300억 원 어치의 위믹스를 매입하겠다"며 "해당 매입도 완료되는대로 유관부서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커뮤니티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매입완료일로부터 1년동안 일체의 매도나 처분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은 명시적 약속을 위한 기간일 뿐, 위믹스 생태계의 확장, 위믹스 가치의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져, 생태계의 안정성과 가치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위믹스의 유통량이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때까지 계속 보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관호 의장은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수장으로서 장현국 대표를 비롯한 전임직원에게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고, 동시에 위믹스 커뮤티니의 일원으로서 위믹스에 대한 저의 진심을 표하고자 거래소를 통한 위믹스 매입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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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메인넷 위믹스3.0의 가동과 함께 위믹스플레이, 나일, 그리고 위믹스파이의 플랫폼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위메이드와 위믹스가 지향하는 플랫폼이 주도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출범시켰다"면서도 "시장과의 미숙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4개의 한국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함으로써 커뮤니티와 투자시장에 혼란을 야기했고,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사과했다.
박관호 의장은 위믹스 플랫폼 기반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더욱 더 엄정한 유통량 관리에 주력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위믹스 생태계 만들기 ▲더 많은 기회가 존재하는 위믹스 생태계 조성 만들기 ▲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위믹스 생태계 등 네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