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샘김(23)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26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샘김의 아버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의 총격에 의해 세상을 떠났다.
이에 현지 조사 후 지난 24일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샘김은 장례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 참석한 이들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날 부친상을 알리며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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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은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3'에 출연해 준우승 후 얼굴을 알린 가수다. 방송 이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샘김은 '노 눈치' '메이크 업' OST '후아유'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