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건강한 게임 생태계 위해 중간자 역할 수행할 것"

이재홍 학회장 "올해부터 학회 본연의 역할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

디지털경제입력 :2023/01/26 16:16

"한국게임정책학회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용자·게임업계·정부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이 게임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학회가 해야할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게임정책학회는 27일 오후 숭실대에서 '게임법 개정안과 이용자보호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

이재홍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게임정책학회가 출범했는데, 당시 학회가 해야할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올해부터는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홍 학회장은 "학회는 한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게임이용자, 게임업계, 정부의 중간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조율해야 한다"며 "세 집단 사이에서 일어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문체위) 법안 소위 심사가 불발된 게임산업법개정안(게임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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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학회장은 "지난번에는 게임법 게정안이 문체위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오는 30일 재논의될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통과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산업계 일각에서 들려오는 볼멘소리도 그냥 넘길 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설 연휴가 지난 후 빠르게 토론을 진행하게 된 것도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라며 "오늘 토론이 현재 한국 게임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