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에서 미래 클라우드 전략 일환으로 추진해온 동탄 데이터센터가 완공 후 가동을 시작했다.
26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장 구영진 부사장은 5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동탄 데이터센터가 이달 초 오픈해 매출화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탄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등으로 급증하는 고성능컴퓨팅(HPC) 수요에 대응하며 특화된 서비스로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구축한 데이터센터다. 1천600억 원이상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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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사장은 “아직 자세한 숫자는 공유하기 어렵지만 올해 들어오는 수요를 볼 때 매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동탄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 데이터센터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증가하는 수요를 고려해서 볼 때 설비 증가도 조만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