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지난해 컨벡터 히터 출고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컨벡터 히터 출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2020년 출고량에 비하면 약 86% 늘어난 규모다.
신일은 최근 가스 요금 폭등에 한파가 맞물리며 고효율 난방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컨벡터 히터는 유럽 가정용으로 널리 쓰이는 난방기기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입소문을 타면서 출고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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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의 컨벡터 히터는 실내 아래 찬 공기를 데워서 위로 올라가게 하는 자연대류 현상을 이용한다. 실내 공간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온기를 장시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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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형과 벽걸이형 2가지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IPX4 등급의 생활방수 성능을 갖춰 습도가 높은 화장실이나 욕실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전도 안전센서 기능과 과열방지 기능을 탑재해 화재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임원택 신일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달 최강 한파와 함께 가파르게 오른 난방비 영향으로 컨벡터 히터를 찾는 분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고있다”며 “한파, 꽃샘추위, 환절기 등 급격한 온도 변화를 고려해 컨벡터 히터의 지속적인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