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통화정책 완화 시사

티프 매클럼 총재 "인플레이션 인하 확신"

금융입력 :2023/01/26 08:53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요국 중 처음으로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대비 0.25%포인트(p) 인상한 4.5%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15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했다는 점이다.

티프 매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사진=개인 페이스북 계정 사진 캡처)

티프 매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모퉁이를 돌고 있다”며 “목표치를 달성하기까지 아직 멀었지만 최근 상황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고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은 캐나다 총재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까지 캐나다의 통화정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접근 방식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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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는 지난해 기준금리를 각각 4.25%p 인상해 현재 4.5%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미국 연준은 이번달 31일부터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