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160만 건에 달하는 문화지식자료를 이제는 한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문정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은 지난 19일 개편을 통해 그동안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지식자료를 한데 모은 ‘문화자료관’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문화포털은 ‘문화자료관’ 서비스를 통해 ▲전국박물관의 소장품 목록(국립중앙박물관) ▲무형유산 기록화 및 구술 채록(국립무형유산원) ▲한국세시풍속사전(국립민속박물관) ▲문화재 연구자료(국립문화재연구원) ▲영화정보 DB(한국영상자료원) 등 다채로운 문화기록자료 160만 건을 제공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문화지식자료를 통합 검색·확인할 수 있게 했다.
문화포털의 또 다른 신규 서비스인 문화드림은 문체부 산하기관의 문화분야 지원사업을 대상별로 구별하여 소개한다.
소외계층(소외계층 신문 구독료 지원(예술경영지원센터)), 노년(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청소년(행복나눔체육교실(대한체육회)) 등 문화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수혜자들도 문화분야 수혜자별 지원사업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정원은 신규 서비스를 위해 지난 19일 문화포털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신규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UI/UX 개선에 중점을 둬서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전국 문화공간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3D 지도(스카이뷰)를 도입하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챗봇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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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서비스인 ‘집콕+집밖 문화생활’과 ‘문화TV’, ‘전통문양’등의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정부 기조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기조에 맞춰 문화분야에서 문화포털이 최초로 ‘먼저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지식자료와 수혜안내서비스 등을 담은‘문화자료관’과 ‘문화드림’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문화포털은 정보-지식-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