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폐기물 수집 운반 서비스 업박스 운영사 리코와 맞춤형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코의 폐기물 수거 운반 과정에서 사용되는 법인 차량에 적용되는 맞춤형 관제 시스템을 양사가 함께 개발한다.
최근 쏘카는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VCNC와 FMS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리코는 쏘카 FMS를 도입한 네 번째 회사로, 차량 운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절감하고 운전자 안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공받게 됐다.
FMS는 상용 자동차와 특수목적 차량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와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가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관련기사
- 쏘카,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 솔루션 실증사업 진행2023.01.16
- 롯데하이마트, 매장 주차장 활용 탄소 절감2023.01.13
- 하이마트 주차장에 '쏘카존' 생긴다2023.01.13
- 쏘카, 기업 임직원 복지 전용 상품 출시2023.01.12
쏘카와 리코는 FMS 솔루션 도입을 통해, 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운행 기록을 분석해 배차 효율화, 운전 습관 모니터링, 소모품 관리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향이다.
류석문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체 차량 2만여대를 비대면으로 운영한 노하우와 다양한 관 기술을 도입해, 리코의 모든 법인 차량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