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포키', 출시 3개월만에 500만 이용자 돌파

누적 방문 1150만건 기록…월드컵 기간 300만명 몰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의 누적 이용자가 출시 3개월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3.0 플랫폼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스포키를 통해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1년 내내 소비자에 즐길거리를 제공해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와 인기 유튜브,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스포키는 종목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용자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스포키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사용자 수 520만명, 누적 방문 건수 1천150만건을 기록했다. '스포키톡' 댓글 수도 2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하고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300만명의 이용자가 스포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3일 열린 한국-포르투갈 경기에는 약 30만명이 몰렸다. 

스포츠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스포키는 지난 10일 ▲골프, 당구, 볼링 전문 스포츠 채널 24시간 송출 ▲골프, 당구 생중계 ▲애플 운영체제 iOS 버전 출시 등 기능을 개선하고 편의를 높였다.

먼저 스포키는 IPTV 스포츠 전문 채널 24시간 송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출되는 채널은 국내외 대회·선수 관련 뉴스, 레슨 등 정보를 제공하는 인기 골프 채널 'JTBC 골프'와 'SBS 골프'를 비롯해 당구 관련 뉴스, 예능,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빌리어즈TV', 볼링 전문 채널 '볼링플러스' 등이다.

아울러 애플 운영체제 iOS 버전 앱을 선보임에 따라 아이폰 이용자도 스포키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포키는 웹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어 별도 앱을 내려받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가오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LG유플러스는 1분기 내 개인 맞춤형 게임 알람 설정, 응원 구단 선택, 월드컵 시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인공지능(AI) 승부예측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다양한 스포츠 팬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여 한층 높은 소비자 경험 혁신을 이뤄냄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놀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