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국제 암호화폐 중요 조치 발표"

지난해 7월 국제 암호화폐 규제 틀 마련

미국 법무부가 국제 암호화폐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중대하고 국제적인 암호화폐 집행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세부적인 내용은 19일 오후 12시(한국시간 20일 새벽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이미지투데이)

로이터통신은 “미국 연방수사국 부국장과 뉴욕 동부 지역의 검사도 이번 중대조치를 함께 할 것”이라며 “재무부 대표는 더 이상의 논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7월 국제 암호화폐 규제의 틀을 마련했다.

재무부가 확립한 규제는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기관들이 다른 관할구역의 규제 당국과 협력해 책임있는 암호화폐 규제를 보장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국제기관과 협력해 미국의 가치를 반영하는 디지털 자산 규제 표준을 만드는 동시에 국내외 소비자와 투자자 및 기업들을 보호하고 금융 안정성을 촉진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완화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