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가전기기 업계가 체험형 매장을 통한 젊은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시장 방문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쓴다. 중장년층을 위한 기기라는 인식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세라젬은 최근 CJ온스타일의 홈퍼니싱 브랜드 앳센셜과 협업해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콤마’를 열었다.
콤마는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 굿즈 판매점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쇼룸은 헬스테리어(헬스·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침실, 거실로 꾸민 공간에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세라젬은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 휴식가전 파우제 M2 등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제품 구매와 전문 상담도 가능하다.
세라젬 관계자는 “MZ세대와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젊음의 거리’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전국 전시장과 백화점 등 176개 매장에서 고객을 맞이한다. 방문 전 예약하고 체험 전시장을 방문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명절 전후로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시장에 예약하고 방문하면 더욱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웨이는 지난달 소형 안마의자 마인을 출시하고 용산 아이파크몰 ‘코웨이 갤러리’ 팝업 스토어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르쿠르제 접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웨이 갤러리는 3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코지마는 12일 안마의자 신제품 뉴에라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지마 갤러리 마포점과 대형마트 등 전국 30여개 매장에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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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28개 총판 매장에 방문만 해도 코지마 체중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지마 헬스케어’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지급된 쿠폰을 제품 구매 시 적용하면 스툴형 발마사지기 코지스툴을 증정한다.
휴테크는 17일 부산시 강서구에 명지 직영점을 열고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추첨으로 마샬 윌렌 스피커, 히어로 플레이파크 입장권, 토다이 주말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