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직원이 기부한 21억6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꾸준히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하는 정기 기부와 개인이 후원하는 금액을 일시 기부하거나 사외 강사로 출강해 받은 강사료의 절반을 기부하는 수시 기부로 나뉜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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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만1천460명이 SK하이닉스로부터 행복나눔기금을 받았다. 수시 기부 금액은 2021년보다 2.1배 늘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2011년 기금 기탁을 시작한 이래 13년 동안 총 297억원을 이웃에게 건넸다. 누적 수혜 인원은 7만6천960명이다.
행복나눔기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6가지 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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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문별로 ▲치매 노인과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하는 ‘행복GPS(위치 파악)’ 4천267명 ▲지역 아동센터와 청소년 복지 시설 이용 학생에게 소프트웨어를 가르치는 ‘하인슈타인’ 3천683명 ▲독거노인에게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1천200명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주는 ‘행복도시락’ 1천110명 ▲청소년 복지 시설에 최신 정보기술(IT)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행복IT존’ 1천명 ▲취약계층 아동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합창단’ 200명에게 기금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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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행복나눔기금을 지속적으로 사내에 홍보하고, 기술 기업의 강점을 살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