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씨앤텍, "B2G 메타버스 넘어 B2B와 B2C 모두 겨냥"

다양한 분야에서 B2G 사업 전개해 온 기업...디지털트윈 시장에 주목

디지털경제입력 :2023/01/18 11:59    수정: 2023/01/20 10:28

실감콘텐츠 분야에서 꾸준한 행보를 이어온 기술 기업 한영씨앤텍(각자대표 박상규, 유광범)이 기존 B2G(Business to Goverment) 사업을 넘어 B2B와 B2C 분야로 활로를 넓힌다. 그 중심에는 자체 개발한 기술이 자리한다.

한영씨앤텍은 1천여 편에 이르는 전시콘텐츠를 개발하며 3D 기반 실감콘텐츠 개발과 다중 프로젝션 맵핑 시스템을 활용한 실감형 인터랙티브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B2G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다. 화관문화훈장을 비롯해 재무부장관상, 대한민국 영상대상 5회 수상, 대통령 표청 우수중소기업 등 수상 이력이 이 분야에서 한영씨앤텍이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는지를 증명하는 지표다.

한영씨앤텍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기술.

현재 한영씨앤텍이 내세우고 있는 주요 기술과 콘텐츠는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가상환경 ▲교육용 도구 활용이 가능한 에듀트레인 월드 ▲실감콘텐츠 전시를 위한 전시플랫폼 서비스 도구와 3D 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공간정보 활용한 가상도시 구축 및 저작도구 ▲AR 위치인식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관광도구 ▲홀로렌즈 2.0을 활용한 가상수술도구 ▲실시간 랜더린 영상 콘텐츠 등이다.

실제로 한영씨앤텍은 이를 바탕으로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한국문화정보원 5G 기반 실감형 전시플랫폼은 물론 문화재청이 진행한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고궁박물관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등 문화유산과 관련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며 역사와 현실을 잇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한영씨앤텍 실감콘텐츠 전시를 위한 전시플랫폼 이미지.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자율주행 VR 콘텐츠, 국립부산과학관 VR 플랫폼, 국립과천과학관 전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자사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런 기술과 그간 사례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한영씨앤텍은 B2B와 B2C 시장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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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씨액텐 관계자는 "온오프라인과 실감형 디바이스 연동을 통합한 B2C 시장이 목표다. 또한 의료와 교육 등 전문분야를 접목한 형태로 신시장에 진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규 한영씨앤텍 각자대표는 "B2G 시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다양한 결과를 선보였다"라며 "B2B와 B2C 시장으로 진출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날 생각이다. 또한 디지털트윈 시장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B2G 시장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