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9일 메타버스 산업진흥법 제정안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허은아 의원은 지난해 메타버스 산업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서비스로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실정에 대응해 법률적 제도화를 앞당기기 위해 토론회가 마련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516억9천만 달러에서 2030년 1조3천8억9천만 달러로 연평균 44.5%씩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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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메타버스 전략을 수립한 우리나라는 700여 개의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체계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허은아 의원은 “메타버스 기술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도 허물었지만 경험 공유의 장을 넓혀 사람들을 잇는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 분야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