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배달건수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만나플러스 작년 연간 총 배달건수는 1억6천400만건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브랜드 출시 시기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5배 성장한 수치다. 만나플러스는 지난해 엔데믹 전환에 따른 늘어난 야외활동으로 배달 수요가 주춤한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지원 정책 등을 강화했다.
가맹점, 배송원, 대리점 수 또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맹점 5만7천개, 배송원 3만1천명, 대리점 1천6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6%, 35% 늘어났다. 가맹점에는 프로그램 상에서 손쉽게 세무 처리가 가능한 점, 대리점과 배송원의 경우 세무기장 대행 서비스와 고용보험 신고 지원 등 운영상 편의성을 제고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상되지만 본격적으로 기업간거래 사업을 확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속 대리점과 배송원 수익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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