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임직원 1만1천명을 해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카이뉴스, 블룸버그, 엔가젯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가까운 시일 내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단행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2만명에 이르는 인력 중 약 5%를 감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블룸버그는 정확한 감원 규모를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상당히 큰 규모의 해고가 단행될 것이며, 이번 해고로 엔지니어링 부서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엔가젯에 "루머와 추측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마이크로소프트, IoT 환경서 러스트 개발 지원2023.01.16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8 보안 지원 최종 종료2023.01.11
- [CES 2023]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빌리티 5가지 미래’2023.01.06
- 마이크로소프트 노조 생겼다…47년 만에 처음2023.01.04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2년간 회사는 수익이 급증했고, 직원 5만명을 고용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사티아 나델라 CEO는 거시경제 상황 악화로 긴축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당시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에게 "우리는 성장에 투자하면서도 절제된 방식으로 비용 구조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