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산업 박람회 '2023 하노버메세'가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수상 후보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도이치메세에 따르면 산업부문 시상식 '에르메스 어워드 20회'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에르메스 스타트업 어워드'에 모집을 받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신청 마감은 내달 15일이다.
시상식은 전시 참가사로 참여하는 기업·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4월 16일 하노버메쎄 개막식 행사에서 베티나 스타크바칭거 독일 교육연구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정기, 재계 연구, 사회 분야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프라운호퍼 협회 회장인 라이문트 노이게바우어 박사가 의장을 맡았다.
하노버메세는 매년 4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무역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산업 대전환'을 주제로 꾸몄다. 한국에서는 코트라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