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 기업 NPD가 지난해 미국 내 게임 판매량 순위를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가 개발한 FPS 게임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가 반다이남코의 오픈월드 액션게임 엘든링을 제치고 지난해 미국 내 게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는 10월과 11월, 12월에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연간 게임 판매 순위 1위를 거머쥐었다. 모던워페어2는 출시 열흘만에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약 1조 2천388억 원)를 넘어설 정도로 큰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각종 게임 관련 시상식에서 올해의게임을 수상한 엘든링은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EA의 스포츠게임 매든 NFL 23은 3위, 소니가 선보인 액션게임 갓오브워 라그나로크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워너브라더스게임즈의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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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IP 포켓몬스터의 신작 포켓몬 스칼렛과 포켓몬 바이올렛은 6위를 차지했다. 해당 타이틀의 디지털 판매 수치는 포함되지 않아 실질 판매량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피파23,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디지털 판매량 미집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MLB 더쇼 22 등이 차례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