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은평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 200례 달성 外

KMI, 재가와상장애인 후원…고대구로병원-서남병원 전원 협력

헬스케어입력 :2023/01/16 15:28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지난해 1월 조혈모세포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이후 11개월 만에 100례를 추가로 시행한 것. 이 가운데 자가이식은 110건(55%)이었으며 동종이식은 90건(45%)을 차지했다.

사진=은평성모병원

혈액암은 혈액을 이루는 백혈구·적혈구·혈소판·골수·림프계 등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잉 성장하는 질환이다. 백혈병·악성림프종·다발골수종 등 질환 종류만 100여 가지가 넘고, 발생하는 부위도 다양하다.

김병수 은평성모병원 혈액내과장은 “은평성모병원은 난치성 혈액암 극복을 위한 최신연구 시행과 원스톱 다학제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삶의 질까지 고려한 치료로 환자들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의료진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MI한국의학연구소

KMI, 재가 와상장애인에 3천만 원 후원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대구 중구청과 함께 재가 와상장애인의 의료소모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

KMI는 대구 중구청이 실시 중인 ‘재가 와상장애인 스마일어게인 사업’에 참여, 지역의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재가 와상장애인 50명에게 3천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12일 대구 중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류규하 구청장과 이동묵 KMI대구검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KMI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대구 중구청과 협력해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고대구로병원

고대구로병원·서울시서남병원 맞손

고대구로병원이 서울시 서남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고대구로병원의 아급성기 환자의 서남병원 전원 ▲고대구로병원의 경증 응급환자 및 서남병원에서 치료 가능한 급성기 환자 전원 ▲사전 협의를 통한 서남병원 응급환자 고대구로병원으로 전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은 “회복기·경증환자 진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며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희 서남병원장도 “서울 서남권 유일 공공종합병원으로써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진=중앙대병원

중앙대병원, 베트남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중앙대병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재개, 4년 만에 베트남에서 의술을 펼쳤다. 서지현 소화기내과 단장으로 구성된 17명의 의료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돌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봉사단은 약 1천6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내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가정의학과 진료를 실시했다. 또 기본검진 등을 통해 필요한 약품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중앙대병원은 꽝응아이 모자병원에 이동형 침대와 질확대경 등 약 4천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의료봉사 기간 동안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기증한 의료장비를 통해 현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육서울병원

삼육서울병원, 안전보건 공생협력 A등급 받아

삼육서울병원이 2022년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서 A등급을 받았다.

병원은 협력업체와  매월 도급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합동 안전점검과 작업장 순회점검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위소방대 편성 및 교육을 진행하고, 협력업체 안전사고 발생 시 본원 안전관리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정비했다. 관련해 병원은 지난해 5월 열린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에서는 산업안전 보건분야에서 협력업체와 공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밝히기도 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병원-협력업체 직원간 안전의식 강화와 근무환경 개선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의 시작이다”라며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성숙한 안전문화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