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의약품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정리한 R&D 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명확하지 않았던 연구 통계 사례들을 모아 표준 통계 분석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초통계 개념 정리부터 시험법 변경에 따른 차이 및 상관관계 분석, 희귀질환 유병률 계산법 등 여러 분야의 사례가 담겼다는 게 회사의 설명.
관련해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해석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데이터가 만들어지지만, 통계 분석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으면 연구 활동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최봉규 GC녹십자 개발본부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R&D 현장의 실무자들이 사용하는 통계적 방법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들을 모은 첫 사례”라며 “국내 제약 현장 연구개발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에도 생산부문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통계 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