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 마이프렌치필름페스티벌 선정작 무료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3/01/13 10:15

홈초이스는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CMB, HCN 등 전국 14개 케이블TV에서 ‘2023 마이프렌치필름페스티벌(MYFFF)’ 선정작을 단독으로 무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2023 마이프렌치필름페스티벌’은 프랑스 영화를 세계 각국에 배급, 프로모션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 기관 ‘유니프랑스’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의 선정작들은 전 세계 70개 플랫폼에서 상영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홈초이스가 7년 연속으로 참여해 단독으로 상영하게 됐다.

출품작들은 캐나다 퀘벡 주의 한 지역 커뮤니티의 금주법과 밀수를 통해 공동체가 지닌 정치적 권한의 필요성에 질문을 던지는 ‘부틀레거’, 불안정한 생활을 영위하는 작가 지망생의 위태로운 초상화를 그려 현세대의 중요한 문제점을 담아낸 ‘우리 이후의 세상’, 권력 풍자에 대한 신랄한 블랙 코미디 ‘블러디 오렌지스’ 등을 포함한다.

‘벨르 리버’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다큐멘터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루이지애나에 생긴 일과 기후환경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을 표현했다. 다른 곳에서 더 나은 미래를 찾기 위해 조국을 떠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 ‘횡단’은 감독이 1905년 유대인 탄압과 집단 학살을 피해 우크라이나의 오데사를 떠나야 했던 자신의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바치는 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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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11편, 단편 17편을 비롯한 영화 28편이 상영된다. 코미디, 범죄, 로맨스, 다큐멘터리, 단편,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됐고,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2023 MYFFF’의 선정작들은 홈초이스 모바일 VOD 앱 ‘오초이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