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 3명을 13일 신규 위촉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위원은 이상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상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정민 한림대 글로벌학부 교수 등 총 3명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개인정보 등 데이터 관련 분야 및 피해구제 분야 법 전문가로서, 분쟁조정위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40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의 권리구제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당사자 수락시,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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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신청 건수는 국민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함양과 기업의 개인 정보 활용증가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이며,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4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분쟁조정위는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국민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민간위원들의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권익구제에 적극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