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엑스박스 시리즈 S에 절전 모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엑스박스 업데이트 선행 피드백 프로그램인 엑스박스 인사이더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엑스박스 인사이더 참가자가 보유한 콘솔은 기본 전원 옵션이 절전 모드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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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모드는 기존 엑스박스 전원 옵션인 대기 모드 대비 전력 소모량이 최대 20배 가량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MS는 절전 모드를 적용한 콘솔 2대가 1년간 10살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탄소양 만큼의 탄소 절감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절전 모드를 전원옵션으로 설정한 엑스박스 인사이더 참가자는 재생 에너지 가용량에 맞춰 다운로드와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탄소 인식 기능과 콘솔 활성 시간 설정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