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다음 달 중순 워크스테이션용 제온 칩을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출시 이후 3년째 신제품 출시가 중단된 코어X 프로세서를 대체할 신제품으로 추정된다.
인텔은 10일(한국시간 11일)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워크스테이션용 제온 W3400 3종, 제온 W2400 3종 등을 오는 2월 15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프로세서는 오늘(11일) 정식 출시된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코어 수나 작동 클록 등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DDR5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5.0 지원 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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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지난 달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짧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가 출시되며 작업 중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 해 9월 말 인텔 행사 '이노베이션'에 전시된 웨이퍼 가운데 34코어를 탑재한 '랩터레이크S'(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웨이퍼가 발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