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국제표준정보보호인증 'ISO27001' 인증 사후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며 특정금융정보법 상 가상자산 사업자가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다.
ISMS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총 80개 항목의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코인원은 이번 사후 심사 통과로 2018년 12월 ISMS 인증 최초 획득 이후 4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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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코인원은 ISO27001 인증 사후 심사도 3년 연속 통과했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 133개의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권위 있는 두 가지 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통해 코인원의 보안 역량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코인원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