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학 대표가 이끄는 1등 손해보험사 삼성화재가 디지털 대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화재는 올해 디지털 전환을 전사적인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원학 대표는 신년사에서 “디지털화는 성장 기회인 동시에 생존전략인 만큼 상품·서비스 기획·출시·보상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디지털화를 최종 목적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의 올해 첫 디지털 성과는 헬스케어 서비스 ‘착!한생활 시리즈’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안전운전, 걷기 등을 실천하고 일정 포인트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또한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모바일 앱에 ‘큰글씨 모드’를 추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령자는 물론 간편한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집중은 남다르다. 2020년부터 디지털본부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전략에 있어 경쟁사들보다 앞장선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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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험업계 최초로 24시간 영업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보험심사 시스템, 디지털 ARS, 스마트 링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의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021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조1천19억원으로 업계 1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