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CES 2023에서 작년보다 진보한 메타버스와 전기차충전 플랫폼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 및 세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초고화질 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이 적용된 메타버스는 실감형 컨텐츠를 내세워 행사 기간 내내 대기줄을 만들었으며, 전기차 충전기 및 플랫폼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는 미국 NBC뉴스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메타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노대표는 인터뷰에서 “롯데가 추구하는 메타버스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현실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실제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한 메타버스”라며 “헬스케어,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수많은 비즈니스와 연계하여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롯데 메타버스의 인기 비결은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이 자연스럽게 체험되면서 메타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고객은 가상세계에 접속하여 현실과 똑같은 비주얼의 상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웅장한 콘서트홀에서 비현실적인 무대효과와 함께 아이돌의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부스를 체험한 한 외국인 관람객은 “경쟁이 치열한 메타버스 시장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업은 생존하기 힘들 텐데 이 메타버스는 다른 것 같다. 사용자가 아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인상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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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정보통신의 전시 부스에는 시스코, AWS, 이토추 등 해외 기업을 비롯해 LG전자, 신한금융, 현대오일, LS일렉트릭, SM엔터테인먼트, 삼성SDS, LG CNS, 신세계I&C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방문하여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영 중기부장관,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 부의장, 구자열 무역협회장 등 수 많은 정부 관계자 및 단체장들이 방문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