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쫓는 미국 검찰, 헤지펀드 수사 착수

자금세탁법 위반 혐의 검토

컴퓨팅입력 :2023/01/09 11:04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미국 검찰이 현지 헤지펀드와의 관련성도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해당 수사를 주도하는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서부지역검찰이 헤지펀드 회사에 바이낸스와의 통신 기록을 요구하는 영장을 보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최근 회사 준비금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따라 미국 검찰이 지난 2018년부터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수사해왔다.

검찰은 창펑 자오 CEO를 비롯한 바이낸스 경영진의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