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회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머니핀’을 운영하는 '모두의회계'가 태그 몇 번으로 복식부기 장부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인공지능 회계엔진 ‘핀키(Pinkey)’를 개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핀키는 약 7천여 만 건이 넘는 데이터 학습을 통한 딥러닝 기반의 회계 자동화 엔진이다. 거래 분류부터 회계 분석, 경영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시킨 게 특장점이다.
핀키가 적용된 머니핀 이용 시, 부가세 신고서가 완성돼 회계 관련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라도 직접 셀프 신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두의회계 김홍락 대표는 “50%에 이르는 북미, 유럽 등 회계 선진국들에 비하면 3%에 불과한 국내 회계 소프트웨어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기반의 사용자 편의성을 갖추는 데 더욱 역점을 뒀다”며 "부가세 신고기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들이 세금 신고 업무 간소화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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