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새해부터 임직원 전용 사내 식당 및 카페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대폭 줄인다고 6일 밝혔다.
안랩은 사내 식당과 카페에서 제공하던 플라스틱 빨대와 포크 등을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거나 완전히 없앴다. ▲플라스틱 포크는 나무 소재로 ▲에이드 등 일부 음료 용 굵은 플라스틱 빨대는 종이 빨대로 대체하고, ▲식당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폴리에틸렌이 코팅된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비치했다. 플라스틱 소재의 젓는 막대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안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 규칙)’에 따른 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 일회용품 규제에 앞서 올해 11월까지 계도 기간이 주어지지만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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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2021년 12월 사내 카페 다회용컵 도입을 시작으로, 한 번 쓰고 버리는 우산 비닐 대신 빗물 제거기를 설치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책과 IT 자산(PC, 노트북 등)을 기부하는 등 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활동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페 내 일회용컵 사용 시 환경부담금(200원) 부과 ▲임직원 도서 기부 캠페인 진행 ▲환경 보호 관련 안내문 부착 ▲ESG 환경 특강 제공 ▲ESG 뉴스레터 ‘가치알랩’ 발행 등 임직원의 환경 인식을 높임과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안랩 경영지원실 성백민 전무는 “안랩의 환경 슬로건 ‘Every Little Detail’에 맞게 환경에 관한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하겠다는 각오로 사내 식당과 카페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내에서 작은 변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