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가 4년 만에 패션 플랫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에이블리는 지난해 하반기인 9월부터 월간 사용자 수 7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빠른 배송 서비스 ‘샥출발’ 수요 증가를 이번 성과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본격 엔데믹을 맞이한 지난해 각종 페스티벌, 해외여행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난 데다 유독 급격한 기온 변화까지 겪으며 계절에 관계없이 빠른 배송으로 옷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에이블리 샥출발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인 22년 12월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1년 동기 대비 140%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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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뿐 아니라 뷰티, 라이프, 푸드까지 유저 니즈에 특화된 상품 구성으로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가며 사용자 유입을 이끈 점도 주효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앞으로도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