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저가 무선 이어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보급형 에어팟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3일(현지시간) 홍콩 하이통 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에어팟 라이트’라는 보급형 무선 이어폰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갖출 지, 가격은 얼마나 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에어팟 라이트가 타 사 이어폰과 경쟁하기 위한 저가제품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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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에어팟 수요는 2022년 7300만 대에서 2023년 630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3세대 에어팟의 소비자 수요가 그리 크지 않고, 새 에어팟 출시도 기대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작년 가을 2세대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 2세대 에어팟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오디오 품질과 배터리 수명은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