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서 KTX 예매한다...'최대 60% 할인'

전국 67개 KTX역 등에서 이용 가능...스트리밍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첫발

인터넷입력 :2023/01/04 10:16

쏘카는 코레일과 기차 승차권 발권 연동제휴를 맺고, 앱에서 KTX 전 노선 구매가 가능한 ‘쏘카-KTX 묶음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쏘카 앱에서 차량공유와 KTX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이용자는 KTX와 차량공유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전국 67개 KTX 정차역을 포함한 주변 272개 쏘카존에서 소형부터 경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자동차 등 총 70여종의 차량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승차권은 일반실, 어린이석에 한해 모든 KTX 열차편 예매가 가능하다.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KTX와 카셰어링을 통합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여 경유지마다 다른 이동 수단을 예약 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사진=쏘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쏘카 앱에서 KTX 묶음예약을 클릭한 후 탑승하고자 하는 KTX 열차편을 조회·예매 후 도착지 혹은 출발지에서 이용할 카셰어링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해당 묶음예약 상품을 이용 시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쏘카카드로 결제할 때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크레딧이 최대 5% 적립된다.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와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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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예약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약 2주간 해당 서비스를 예약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크레딧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해당 이벤트를 통해 묶음 할인 혜택을 제외한 KTX 이용 요금 100%를 크레딧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크레딧은 지급일 기준 1개월 내 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박유석 쏘카 사업개발유닛장은 “모든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대로 끊김 없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앱 내 다양한 종류의 이동 수단과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KTX와 결합상품을 시작으로 우리가 선보일 스트리밍 모빌리티 생태계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