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 AI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단기간 내 최적의 AI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급기업은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AI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최대 3억원 규모까지 발급받은 AI 바우처를 통해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구매해 구축할 수 있다. 올해는 약 700억원 규모의 250개 내외 바우처가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 기한은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다.
스켈터랩스는 수요기업 니즈와 목적에 맞춘 △챗봇 솔루션과 △챗봇에 음성인식 및 합성 기술을 더한 콜봇 솔루션 △고객사별 추가 학습을 통해 도메인에 특화된 음성인식 솔루션 △자연스러운 맞춤형 목소리를 생성할 수 있는 음성 합성 솔루션 △질문을 이해해 주어진 지식 기반(Knowledge base)에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는 기계독해 기술을 제공, 수요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앞서 스켈터랩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AIQ챗봇 솔루션의 공급 범위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한 바 있다.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는 “다년간 수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나서게 됐다”며 “AI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들이 우리 솔루션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높은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켈터랩스는 2019년 12월 대화형 AI 플랫폼 'AIQ.TALK'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상담 콜센터에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형태인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구축에 나선데 이어 고객 대응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을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