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8 3세대, TSMC서 대부분 생산 전망"

대만 매체, TSMC 3s나노 공정 수율 60~80% 전망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1/03 09:24

퀄컴이 차기 스냅드래곤 생산의 대부분을 대만 TSMC에 맡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대만 매체 비즈니스 넥스트 보도를 인용해 퀄컴은 스냅드래곤8 3세대 물량의 상당 부분을 TSMC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TSMC

퀄컴은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전량 삼성전자에서 양산했지만 스냅드래곤8+ 1세대는 TSMC에서 위탁 생산했다. 스냅드래곤8 2세대도 TSMC에서 생산했다.

차기 제품은 삼성의 공정에서도 생산하지만, TSMC가 생산할 물량이 훨씬 더 많을 예정이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높은 수율이 수주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TSMC의 수율이 삼성보다 더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즈니스 넥스트는 TSMC 3나노 공정 수율이 낮게는 60% 많게는 80%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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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지난해 8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2 세계반도체 대회’에서도 3나노 수율이 80%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TSMC보다 6개월 앞서 3나노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수율과 관련해 어떠한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외신은 향후 미세 공정 경쟁에서 삼성과 TSMC의 수주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