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단순 필기를 뛰어넘어 표면의 질감과 색상을 감지하는 기능을 갖춘 애플펜슬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특허 전문매체 페이턴틀리애플이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특허 문서에 따르면, 차세대 애플펜슬은 표면의 색상과 질감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광학센서와 빛을 내는 발광기를 탑재했다.
디자인 매체 얀코디자인(Yanko Design)은 광학센서 등을 포함한 차세대 애플펜슬이 어떻게 나올지 보여주는 렌더링을 제작해 공개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그 동안 출원된 애플펜슬 특허 기술이 탑재된 애플펜슬이 실제로 제품으로 출시된다면, OLED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에 함께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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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은 2015년 9월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처음 등장해 편리한 사용성과 정밀한 입력 성능을 기반으로 아이패드의 필수 액세서리로 인정받고 있다. 애플펜슬은 2015년 출시된 1세대에 이어 2018년 공개된 2세대 제품까지 출시됐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펜슬과 관련된 다양한 특허를 신청하고 출원해왔다. 2021년 애플은 마모된 펜촉을 교체하거나 색상이나 모양, 두께 등에 따라 펜촉을 바꿀 수 있는 교체 가능한 펜촉이 있는 애플펜슬 특허를 출원했고, 2020년에는 실제 색상을 옮겨주는 컬러 센서를 탑재한 애플펜슬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