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 장애물을 만난 테슬라 주가가 또 다시 폭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27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11%가 폭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중국발 악재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19 사태로 한 주 가량 생산이 중단됐다고 보도하면서 팔자 행렬이 이어졌다.
테슬라 주가는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해 11월에 비해선 73%가 하락했다. 올 들어서도 69%가 떨어지면서 나스닥 평균 하락률의 두 배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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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테슬라는 메타를 제치고 미국 대표 IT 기업 중 올해 최악의 주식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내년 1월부터 재가동될 전망이다. 이렇게 될 경우 17일 동안 가동이 중단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