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AI' 자동 응답 수준 키워

대규모 언어 모델 'GPT' 도입

컴퓨팅입력 :2022/12/27 16:37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헬프나우AI'에 GPT 기술을 도입해 자동 응답 수준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GPT는 최근 공개된 오픈AI 챗봇인 '챗GPT'에 기반이 된 대규모 언어 모델이다. 챗GPT는 파라미터만 1천750억개가 넘는다. 인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세하고 논리적인 문장을 만들어낸다고 평가받는다.

GPT를 활용한 ‘헬프나우AI’ 서비스 구동 화면 [사진=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AI는 고객사에 맞는 AI 챗봇·보이스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이뤄진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AI에 GPT를 접목해 훨씬 더 자연스럽고 정확한 자동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과 보이스봇 생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보다 언어 학습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서버 구축, 자연어이해(NLU) 모델 학습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헬프나우AI를 이용하면 GPT 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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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철 베스핀글로벌 팀장은 “챗봇 답변 정확도와 사용성을 극대화시키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고객은 더욱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며 “헬프나우 AI를 이용하면 클릭 몇 번으로 고도화된 챗봇과 보이스봇을 즉시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헬프나우AI는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AWS 렉스 ▲Azure 루이스와 같은 멀티 NLU를 지원하는 이지 커넥터 기술을 통해, 기업이 자체 구축한 AI 모델과 협력해 사용할 수 있는 앙상블 AI 모델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