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여친과 헤어질 때마다 집 한 채씩 생겨"

생활입력 :2022/12/27 14:15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고명환이 수십억 원대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독특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고명환이 출연했다.

tvN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갈무리

먼저 고명환은 하루 1000~2000그릇 가까이 판매되는 메밀국수집 CEO로 활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식당에서 올리는 연 매출액이 1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고명환은 요식업뿐 아닌 작가로도 활동 중이었다. 고명환은 현재 자신이 집필한 책이 24쇄째 인쇄 중이라고 밝혔고, 홍현희는 벌어들이는 액수에 대해 궁금해했다.

고명환은 자신의 사업체인 매밀국수집에서 올리는 매출액에 견줄 정도 라며 "전작에 '나는 30억짜리다'라고 책에 써놨다. 그리고 나서 자산을 확인해본 결과 30억 원이 넘어가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번 책에는 '나는 300억짜리다'라고 썼다.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는 중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tvN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갈무리

이에 더해 고명환은 보유한 부동산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부동산은 투자 느낌으로 안 했다"며 "여자친구랑 한 번 헤어질 때마다 집이 한 채씩 생겼다. 현재 부동산 4채를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 선배들이, 특히 박명수 선배님이 '개그맨들이 쌓는 건 잘 못해도 빚을 지면 갚는 건 잘한다. 대출을 받든가 중도금을 넣으면서 쫓기는 상황에 부닥쳐라. 아니면 다 쓴다'고 했다"며 "박명수 선배 얘기를 듣고 여자친구와 사귈 때마다 여자친구 집 근처 집을 찾아서 무조건 청약을 넣고, 중도금을 넣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항상 신기하게도 입주 한 달 전에 이별 통보를 받았다. 그래서 집이 생겼다, 그런 연애가 반복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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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명환은 올해 나이 51세로 한 살 연하 배우 임지은과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