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뮬리너, 올해 개인 주문 500대 돌파

설립 7년만에 누적 주문건수 1천대 급성장

카테크입력 :2022/12/26 12:54    수정: 2022/12/26 13:05

벤틀리모터스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는 뮬리너가 올해 개인 주문수 500건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벤틀리 뮬리너는 1760년 대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타입 컨티넨탈(R-Type Continental)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했다. 이후 1959년 벤틀리모터스에 공식적으로 인수 이후 벤틀리의 비스포크 모델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벤틀리의 한정판 모델인 ‘바칼라(Bacalar)’ 및 ‘바투르(Batur)’를 비롯해 벤틀리의 역사적인 명차인 ‘블로워(Blower)’를 한정판으로 복원 재생산하는 등 벤틀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개인화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차원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 뮬리너 팀은 비스포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4년에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을 설립했다. 이후 벤틀리의 DNA를 충실히 반영한 개인주문 모델들을 디자인 및 생산해 왔다.

지난해 7년 만에 누적 주문건수 1천대를 돌파한 뒤 불과 1년 만에 500건의 주문을 추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500번째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의 주인공은 플라잉스퍼 S 하이브리드를 주문한 영국 고객으로 새로운 외장 컬러인 ‘스파크’ 블루에 블랙라인 스펙을 조합한 외관 디자인과 모노크롬 카본파이어 베니어, 클라인 블루 가죽 소재의 시트 등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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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부문 상품화 총괄 폴 딕킨슨은 “500건이라는 성과는 벤틀리 디자인 스튜디오와 뮬리너 팀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벤틀리 모델에는 뮬리너 22인치 휠,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등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