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직접판매(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고객경험 극대화를 위해 고객센터 공식 운영일 확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정육각은 지난 3월 기존 CS팀을 커머스운영 부문에서 독립시키며 상위 기능조직인 CS Function(펑션)으로 확대 개편했다. 확대된 CS 조직 내에 CS운영기획팀을 신설하고, 고객문의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CS기능 강화는 물론 백오피스 기능 고도화로 고객 고충을 유관부서에 전달한 후 책임지고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지난 24일부터는 고객센터 공식 운영일을 기존 평일에서 토요일까지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새벽배송, 택배배송이 도착하는 토요일의 경우 긴급 이슈 발생 시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력만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고물가로 집밥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며 주말 수요가 증가하고, 내년 초 스마트팩토리 가동 확대에도 대비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공식 운영일 확대를 결정했다. 운영 안정화 작업을 거쳐 내년에는 주 7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정육각, 47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2022.11.28
- 정육각-초록마을, 내달 중 논현동 통합 이전2022.09.22
- "하루 12시간 고기 썰었다"···정육각, 500만원으로 창업해 작년 매출 400억 달성2022.09.22
- 기업가정신 포럼 21일 열려···정육각·그린랩스 창업 스토리 공개2022.09.16
정육각은 CS 조직과 역량을 내재화해 창업 직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고객 대응을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모든 인원은 정규직으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정육각은 고객 약 2천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고객센터 응대’ 항목이 전체 만족도 순위에서 ‘상품 품질’, ‘배송 및 포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정육각 관계자는 “정육각 CS는 ‘단 1%의 모호함이 있을 때에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정육각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라스트핏 고객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