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이형칠 윕스 대표)가 개최한 '2022년 송년의 밤' 행사가 23일 오후 서울 신촌역 인근 거구장 3층 파인D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협회 회장단을 비롯해 '2022년 데이터대상 수상자', '소프트 웨이브(Soft Wave 2022)' 행사에 참가 협회 공동관 참가 기업, 여성기업인, 올해 신규 회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형칠 회장을 비롯해 손삼수(웨어밸리 대표), 김종현(위세아이텍 대표) 고문과 부회장사인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 이우영 씨이랩 대표, 양영진 아인스에스엔씨 대표,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가 참석해 올 한해 성과와 소감을 밝혔다.
또 '2022년 데이터대상' 수상기업인 신한카드의 안성희 본부장(데이터 비즈챕터)과 김인희 인자람소프트 대표와 올해 새로 회원사에 가입한 KDX한국데이터거래소 장용수 대표와 한국정보평가원의 권성호 부장도 참석해 올 한해 소감을 들려줬다. 협회서는 김동한 사무국장과 이호성 팀장, 허유경 매니저가 참석했다.
이날 이형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월 새로운 데이터기본법이 새로 시행되면서 협회가 새로 만들어지는 등 올 한해는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협회가 데이터대상 행사를 주관하고 협회 이름으로 공동관을 만들어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많은 일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2021년 기준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가 23조원, 데이터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39만4700여명이고 이중 데이터와 직적 관련이 있는 직무 인력이 12만2400여명에 달한다"면서 "데이터를 통한 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앞으로도 협회가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올 4월 20일 시행된 '데이터 기본법'에 따라 이에 준하는 전문 협회로 모습을 갖추기 위해 기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를 자발적으로 청산, 같은 달 27일 발족식을 갖고 새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