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비자물가가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전날 11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작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배경에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가치가 지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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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2차 석유파동 영향으로 물가가 급등한 1981년 12월 이후, 40년 11개월 만에 물가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2 회계연도에 소비자물가가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소비자물가가 3.3% 오른 1990년에 이어 3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