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세금 신고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쎔(SSEM)'이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예상 부가세액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세 계산기'를 무료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는 내년 1월 25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부가세액을 미리 마련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고, 사업자의 현금 흐름 관리를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SSEM의 부가세 계산기는 유투버 및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유투버의 경우 세금신고 대상자임에도 유투브 수입은 해외 매출이기에 부가세가 붙지 않아 세금신고 여부를 모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에 SSEM은 유튜브 수입에 대해 영세율을 적용, 해당 매출의 부가세를 0원으로 적용해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매출 자동 계산 기능도 마련했다. 기존에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가 세금 신고를 위해 각 쇼핑몰 사이트별로 로그인하여 매출을 확인하고 SSEM에 수기로 입력했다. 올해부터는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 매출을 자동으로 수집해 수기작업 시 오류와 불편함을 모두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자 세금계산서 발행에 따른 공제를 부가세 계산기에 추가하여 절세 효과까지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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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M 운영사인 천진혁 널리소프트 대표는 “SSEM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은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적의 세금을 계산해 준다”라며 “부가세 계산 결과 확인 후 SSEM에서 ‘신고하기’만 누르고 3만 3천원으로 세금신고 업무를 끝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SEM은 개인사업자가 이용하는 알고리즘 세금신고 앱이다.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는 물론 인건비까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계산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