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는 덴 헤이 유비소프트 전 책임개발자를 서바이벌 게임 기반의 신규 프로젝트 총책임자로 내정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대표는 지난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덴 헤이는) 오버워치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IP를 제작하면서 이 장르에 블리자드의 마법을 불어넣는 팀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덴 헤이는 유비소프트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베테랑 개발자로 파크라이3·4·5와 블러드드래곤, 뉴던 등 스핀오프 작품 개발에 참가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유비소프트를 퇴사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1월 신규 지적재산권(IP) 서바이벌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게임은 완전히 새로운 우주를 배경을 삼은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 될 예정이다. PC와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정식 명칭과 출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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