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헬릭스미스, 카나리아바이오엠 경영권 양수도 계약 外

JW중외제약,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박셀바이오 베트남 진출 가속화

헬스케어입력 :2022/12/22 11:53

헬릭스미스가 카나리아바이오엠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을 3자배정 대상자로 하는 297만7137주(약 350억 원)의 유상신주를 발행하게 된다.

신주 발행의 결과에 따라 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는 기존 특수관계인 포함 7.27%를 보유한 김선영 대표이사에서, 신주 발행 이후 지분 7.30%를 보유하게 될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의 연결기업인 세종메디칼이 발행하는 전환사채 300억 원을 취득할 전망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분 51.27%를 보유한 모회사다. 카나리아바이오는 현재 난소암 치료를 위한 표적 항암제인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 중이다. 세종메디칼은 최근 GMP 시설을 갖춘 두원사이언스제약의 지분 100%를 인수, 향후 헬릭스미스와는 CMC 분야에서의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선영 대표는 “헬릭스미스가 보유한 엔젠시스 등 다수 파이프라인 외에도 카나리아바이오의 유망한 물질들과 세종메디칼의 인프라를 결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JW중외제약이 다음달 9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회사는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기술제휴에 나선다. 또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향후 개발 전략도 개별 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필수 JW중외제약 사업개발부장은 “해외 기업들과 자체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심도 있는 기술제휴 사업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아토피피부염·통풍치료제 기술수출을 통해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 베트남 빈멕헬스케어시스템과 MOU

박셀바이오가 베트남 빈그룹 산하 의료기관인 빈멕헬스케어시스템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베트남 현지 임상연구 실시 등을 위한 협력·교육 지원 ▲새로운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및 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업무협약은 혁신적인 항암면역 새포치료제 도입을 원하는 베트남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에 따르면, 베트남은 세계에서 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4번째 국가이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률 및 사망률이 높은데, 베트남에서 인구 10만 명당 간암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약 39명으로 세계 평균 12.7명의 세배가 넘는다.

이제중 대표는 “진행성 간암치료제의 임상연구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큰 기대와 관심을 재확인했다”며 “두 회사가 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연구개발 및 공동 임상연구 등을 통해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개발 및 보급 등에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클래시스

클래시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MOU

클래시스가 지난 14일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임상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클래시스 제품의 적응증을 비롯해 복합 시술·신제품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마음을 모았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이번 임상 연구에 보유하고 있는 미용성형 정보 및 기술을 적극 교류하고 활용할 것”이라며 “회사의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시술 만족도를 보다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나공찬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도 “심도 깊은 미용성형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클래시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측 모두 양질의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바이엘 코리아

바이엘 코리아, 입원 환아 위한 기부

바이엘 코리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입원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컬러링북과 색연필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 500개를 기부했다. 21일에는 고려대안암병원 어린이 꿈교실을 찾아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한 참여놀이극 공연도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인스타툰 작가인 바리수와 협업해  ̒바이엘 코리아 + 바리수와 함께하는 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의 컬러링북을 자체 제작했다. 컬러링 키트는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 ▲시각 자극 ▲창의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치료 의지 고무 등을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전달해왔다.

프레다 린 대표는 “환아들의 정서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