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애인 소프트웨어(SW)개발자 양성 과정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청장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SW개발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생들은 27주간 직무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교육을 수료한다.
KOSA는 지난 5월 포스코 1%나눔재단과 장애인 육성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를 포함한 IT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해 취업을 지원했다. 수료생 15명 중 9명은 ▲유라클 ▲대신정보통신 ▲국민은행 ▲교보증권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채용되었고, 나머지 6명도 현재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은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코딩 실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디지털 아카데미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취업까지 성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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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KOSA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SW인재들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SW 실무교육 및 취원지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협회와 포스코 1%나눔재단은 23년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