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류수정 서기관과 김민정 사무관 2명이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사회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중앙부처·지방공무원들에게 수여해왔다. 올해 선정한 수상자는 총 55명이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개월간 공개검증과 현장 실사, 학계·언론계 등 민간 전문가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겐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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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서기관은 공정위가 처분 증거로 삼는 영업비밀 자료를 기업 측이 제한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함으로써, 공정위 심의 절차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민정 사무관은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OS)와 앱 마켓 시장에서의 독점력을 남용해 경쟁 OS의 시장진입과 혁신 기기 출현을 막은 행위를 조사·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