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2023년형 씽크패드 X1 노트북 3종 공개

본체에 재활용 가능 금속·플라스틱 소재 적용

홈&모바일입력 :2022/12/21 10:01

레노버가 CES 2023을 앞두고 씽크패드 X1 노트북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1세대, 씽크패드 X1 요가 8세대, 씽크패드 X1 나노 3세대 등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씽크패드 X1 카본 11세대는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 1080p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성능을 강화했다.

씽크패드 X1 카본 11세대. (사진=레노버)

씽크패드 X1 요가 8세대는 본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고 화면이 360도 회전해 용도에 맞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나노 3세대는 무게를 1kg 미만으로 유지하면서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성능을 향상했다.

세 제품 모두 하부 커버와 팜레스트 등에 재활용 가능한 마그네슘·알루미늄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 포장재도 대나무와 사탕수수 섬유만 활용했다.

씽크패드 X1 요가 8세대. (사진=레노버)

인텔 최신 프로세서를 활용한 이보(EVO) 플랫폼 기반으로 작동하며 HDR 콘텐츠 재생을 위한 돌비 비전, 입체 음향 기능인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화상회의시 음성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돌비 보이스를 지원한다.

함께 공개된 '레노버 커머셜 밴티지' 소프트웨어는 웹캠을 통한 인체 감지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가 본체 앞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화면을 끄고 잠근다. 배터리 최대 충전량을 제어하는 스마트 충전, OLED 수명을 연장하는 OLED 모드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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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뷰 소프트웨어 작동 화면. (사진=레노버)

'레노버 뷰'는 자동 프레이밍, 배경 가리기, 가상 프리젠터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회의 참가자를 화면 중앙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화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신제품 3종은 내년 1분기부터 국내를 포함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국내 판매 시점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