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이형칠)가 주관한 '2022년 제13회 대한민국 데이터대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지하철 2호선삼성역 인근 파르나스2층에서 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데이터대상'은 데이터 산업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으로 데이터 산업발전에 공헌한 기업이나 사람을 선정, 매년 ’데이터 진흥주간‘에서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총 21개 단체와 개인이 지원해 3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3점, 주관 및 후원기관장 표창 6점 등 총 9점(단체)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데이터 기술혁신 ▲데이터 비즈니스 ▲데이터 사회공헌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데이터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레몬헬스케어가 스마트병원 앱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앱을 통한 국민 편의성과 방역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받았고 메타빌드가 국산 SW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데이터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플리토가 다국어 번역 서비스 제공과 고품질 언어 데이터 생산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오픈메이트가 공간정보화를 활용한 민간 마케팅과 공공 정책 활용에 기여한 성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을, 솔리데오시스템즈가 디지털정부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 표창을, 신한카드가 글로벌 데이터시장 개척에 기여한 성과로 지능정보산업협회장 표창을, 엔코아가 데이터 컨설팅 시장 창출 및 확대로 전자신문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데이터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서울디지털재단이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브이티더블유(VTW)가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로 한국정보과학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은 "정부 및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선도국가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올해 4월 시행된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정부가 지난 9월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설치했다"면서 "데이터 산업 기초 체력인 인력 양성, 전문 및 혁신기업 육성과 핵심기술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